제가 그 유명한 수부지 피부에요... 속은 사막처럼 건조한데 밖으로는 유분이 샘솟는 터라 화장품 고르는 게 늘 일이었어요. 뭐 조금이라도 자극적이면 또 뾰루지랑 여드름이 나버려서 피부과 약도 참 오래 먹고 그랬었는데요~~ㅠㅠ 이런 피부는 무조건 순한게 답이다~ 그래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포밤을 알게됐지요..
솔직히 순한거야 바르면 얼굴에 뭐 나지는 않으니까 그냥 성분 어플 보고 따져보면 쉽게 고를수야 있는데... 말했다시피 제 피부는 거기서 또 속수분은 채우고 유분은 잠재우는 그런 크림이어야 하거든요... (솔직히 그런 크림 만나 본 적 없었음) 한 번 믿고 써보자 싶어서 속는 셈 치고 주문해봤어요. 그게 포밤 처음 알게됐을때니까 벌써 1년전이네요.
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이제 다른 크림 못써요.. 왜냐면 제가 딱 원하는 최대수분감에 제가 딱 원하는 최소한의 유분감으로 조합된 크림이거든요. 이게 말로는 쉬운 거 같아도 절대 만나기 힘든 크림인 것 같아요. 평소 화장품가게에서 여러 광고문구에 현혹돼서 사봐도 써보면 막상 수분감이 떨어지거나, 유분감이 넘쳤으니까요,,,, ㅠㅠ
물만난 고기처럼 딱 제가 원하는 제형을 만나니 딴 건 쓰고 싶지두 않더라구요,, 그래서 한달에 한통씩 벌써 1년을 썼네요. 피부는 정말 홈케어 나름이라고,,, 1년을 꾸준히 발라주니 그렇게 건조하던 제 얼굴이 이제는 하나도 안 당겨요. 원래 웃을 때도 막 트는 거 같고 간지럽고,,, 겨울에는 막 홍조도 생기고 난리였는데,, 확실히 이게 수분 하나 잡히니깐 눈녹듯이 사라져요,,,,, 진짜 마법이 따로 없음.
요즘은 그냥 화장품 다 포밤꺼로 바꿔서 아예 이걸로 다 정착했는데요,,, 개인적으로 저같은 수부지한테 맞는 조합은 부스터+세럼+크림 딱 이거인 듯 싶어요. 부스터가 약간 수분 쭉쭉 빨아들이게 만들어주고, 그 다음에 세럼으로 수분 넣어주고,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수분크림 톡톡 마무리해주면,,, 진짜 완벽 조합이에요. 수분폭탄 때려박고 크림으로 사아악 눌러주는 느낌이랄까. 여튼 이건 안 써보면 모릅니다 ㅋㅋㅋㅋㅋ
제가 원래 어디가서 리뷰 남기고 이런 사람 아닌데요,, 진짜 저같은 수부지 피부로 고생하시는 분들, 맘편하게 정착하셨음해서 큰 맘먹고 리뷰 남겨요.... 피부과 가서 아무리 여드름짜고 물광주사 맞아도 이거 하나 바른거보다 못한 기분,,, 꼭 많은분들게 전하고 싶어요! 진짜 한번만 써보시길!!!!
포밤은 진짜 피부의 원래 건강을 찾아주는 느낌이에요. 진짜 모든 화장품이 이렇게 정직하고 건강했으면 싶을 정도로... 앞으로도 많은분들 피부가 포밤으로 건강해졌으면 싶어요.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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